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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년 역사 지평주조가 만든 '지평소주' 출시...쌀·보리·수수 원료

2025.10.13

세계일보 | 작성자 : 운영팀

지평주조가 만든 '지평소주' 출시...쌀·보리·수수 원료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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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평생막걸리로 유명한 농업회사법인 지평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‘지평소주’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. 

 

‘지평소주’는 쌀·보리·수수 세 가지 곡물을 블렌딩 증류해 각 곡물의 개성을 입체적으로 살려냈다. 


첫 향에서는 수수의 스파이시함이, 중간 맛에서는 보리의 고소함이,

마무리에서는 쌀의 깔끔한 목넘김이 어우러지며 다층적인 풍미를 완성한다.



지평은 “지평만의 특별한 레이어드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2년간 증류 온도와 시간을 연구해 완성했다”며

“쌀 100% 증류주가 주류를 이루는 기존 시장과 차별화되는 지평만의 새로운 시도”라고 평가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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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코올 도수는 25도로, 전통 증류식 소주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현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균형을 맞췄다. 


패키지는 세 가지 곡물이 어우러지는 곡선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, 전통의 곡선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.


 새롭게 선보인 ‘지평소주’는 375ml 용량으로 출시된다.


제품은 지평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주요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.


지평은 먼저 니트(스트레이트)로 입체적인 풍미를 그대로 즐긴 뒤, 얼음을 곁들인 온더록스(온더락)로 또 다른 깊은 여운을 경험할 것을 제안했다.


지평 관계자는 “‘지평소주’는 멀티 레이어드 풍미와 정교한 증류 기술을 통해 한국 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했다”며

“앞으로도 막걸리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술 영역에서 지평의 양조 철학을 담은 제품을 선보이고,

세계 시장에도 한국 술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”고 말했다.